인천국제공항 제2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본격 활동 개시
2012-05-17 10:48
‘문화’ 콘셉트 접목 통한 공항 서비스 차별화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문화공항’(Cultureport) 구현을 위한 제2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위촉식과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문화예술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왔다.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에 문화예술 콘셉트를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제2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국내 문화예술계 최고 인사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앞으로 인천공항의 문화예술 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위원장에는 배순훈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치열한 공항 간 경쟁에서 공항의 기본에 더한 차별화가 필요하다.”며“문화예술자문위원회의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문화예술의 혼이 깃든 공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