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거래처 다변화로 안정적 성장 기대" 신한투자
2012-05-17 08:4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인터로조에 대해 지역별 거래처 다변화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원데이렌즈 생산 본격화로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 및 하반기 일본시장 진출에 따른 높은 외형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500원을 유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주력품목이었던 컬러렌즈 및 장기렌즈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데이렌즈 부문이 고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컬러렌즈 및 원데이렌즈 부문의 매출성장으로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대비 소폭 상승한 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월 2공장 가동으로 기존 1개라인에서 생산중이던 원데이렌즈 라인을 금년 6개로 확대, 고성장중인 원데이렌즈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이 예상되며 하반기 이후 거래처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큐브 등 글로벌 경쟁업체대비 브랜드 파워는 미미하나 가격경쟁력을 갖춘 원데이 서클렌즈 등의 자체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국내시장에서의 의미있는 외형성장시 동사의 실적 추정치는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