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Q 이후 이익 턴어라운드 본격화” 신한금융투자

2012-05-17 09:1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웹젠에 대해 2분기 이후 중국 로열티 확대 및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순 영업수익 16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1.8%, 367% 증가했다”며 “순이익도 33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2012년 고정비 이상의 매출 성장이 곧바로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전망된다”며 “이에 영업수익의 추정차이 20억원 수준이 영업이익 증가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중국 로열티 매출을 통한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된다”며 “2012년 C9의 해외 로열티 매출은 377억원을 전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41.6%의 이익 레버리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5%로 전년동기 대비 21.2%p 폭증했다”며 “2분기는 영업이익 75억원, 영업이익률 36.8%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C9(MORPG 게임), 4분기 배터리(FPS 게임)의 중국 상용화는 이익 턴어라운드를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