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령' 1분 폭파장면위해 2억원 투자
2012-05-14 10:25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SBS '유령' 제작진이 블록버스터급 장면을 완성했다.
SBS '옥탑방 왕세자' 후속작품인 SBS '유령'은 영화수준의 퀼리티를 선보일 예정. 초반 등장하는 폭파장면을 위해 2억원의 비용을 투입한 것이다.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폐연탄공장에서 시행된 이번 촬영은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둔 8대의 카메라와 총 74발의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했다. 막상 폭발이 시작되자 공장이 화염으로 묻힐 정도였다.
'유령'은 SNS의 파급력을 경고하는 사이버 수사물이다. 소지섭, 이연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신드롬을 몰고왔던 김은희 작가, 김형식 감독 콤비가 손을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하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