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첫 삽
2012-05-07 16:04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첫 삽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구권 그린에너지 및 의료기기의 연구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가 첫 삽을 뜬다.
대구시와 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는 10일 오후 3시 대구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대구시 달성군 유가면)에서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센터는 로봇과 진단기기를 비롯 첨단의료기계 핵심 원천기술의 개발과 태양광, 연료전지, LED 등 그린에너지 산업 분야 연구개발에 특화돼 운영될 예정이다.
총 3만3057㎡ 부지에 연면적 1만1608㎡ 규모(지하1층~지상4층)로 지어질 센터의 청사건립 총 사업비는 344억6400만원으로, 완공은 2013년 8월 예정이다.
한국기계연구원 최태인 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중소기업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대전 본원의 보유기술과 인력 활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가 의료 기기와 그린 에너지 분야 연구에서 명실공히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기계원 대구센터가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술력을 토대로 기업 지원에 힘을 보탠다면 지역 중소기업에 엄청난 자산이 돼 시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대구 센터가 산학연과 합심해 앞으로 지역산업과 국가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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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대구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