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Cop과 함께하는 탈북ㆍ다문화 청소년 문화체험

2012-05-01 17:04
인천남동서,‘탈북.다문화 청소년 대상 야구관람 행사’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서장 백운용)는 지난달 29일 관내 거주 탈북.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학경기장에서 야구관람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야구경기 관람은 SK와이번스(감독 이만수)의 협조로 탈북.다문화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경기 관람과 야구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이만수 감독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인천남동경찰서의 Rainbow-Cop은 지난 2월 1일 발대식 후 멘토.멘티 결연과 세미나 개최, 학교폭력 피해 탈북 청소년 지원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행사도 탈북.다문화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백운용 남동경찰서장은 “'Rainbow-Cop'이 탈북.다문화 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준비해 시민의 경찰로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수 감독(SK와이번스)은 “탈북.다문화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