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은 3G 폴더폰 중 최고 사양을 갖춘 삼성전자 와이즈2(SHW-A330S)폰을 내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와이즈2는 알루미늄 금속 소재와 아크릴 윈도를 적용한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 ∙ 스마트폰 앱 아이콘 형태의 편리한 사용자환경(UI) ∙ 간편연락 핫키(Hotkey)를 통한 손쉬운 인맥관리 ∙ FM라디오와 DMB 동시 적용 등이 특징이다.

듀얼 폴더로 내부에는 3.0인치, 외부에는 2.2인치 LCD 화면을 탑재하고 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T맵(T map)과 T맵 골프(T map Golf)도 이용할 수 있다.

T맵은 무료음성2, 넘버원, 올인원 및 맞춤형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무료이며, 그 외 요금제 선택시 유료다.

와이즈2는 올해 2월 LG전자 와인샤베트 출시 2개월만에 나오는 일반폰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단말 라인업 중 일반폰 비중은 감소하고 있지만 일반폰 이용자의 68%를 차지하는 4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신규 일반폰 출시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

SK텔레콤은 삼성과 함께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와이즈2를 선보이면서 스마트폰의 유용한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는 일반폰 사용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앱 아이콘 스타일의 UI와 사진만 보고 간편히 지인에게 연락할 수 있는 핫키를 개발해 적용했다.

간편언락 핫키는 최대 27명까지 사진과 연락처를 등록해 전화·SMS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SK텔레콤은 2G~4G 네트워크에 걸쳐 다양한 단말을 출시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발표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단말을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