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로데오거리 살인사건'은 거짓…경찰 "최초 유포자 찾는중"

2012-04-29 15:28
'수원역 로데오거리 살인사건'은 거짓…경찰 "최초 유포자 찾는중"

(사진:경기지방경찰청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수원역 로데오거리 살인사건이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한 트위터에 "수원역 살인사건 지금 실시간인데, 수원역로데오에서 또 살인사건이 벌어졌네요. 조심하세요. 수원인 여러분, 저도 수원사는데 거지같네요. 진짜 살인사건만 몇개야 요즘"이라는 글이 올라오자 순식간에 소문이 퍼졌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경찰들이 변사체를 옮기는 모습이다.

하지만 경기지방경찰청은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수원역 로데오 살인사건은 60대 노숙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변사한 것입니다. 타살 협의점은 없습니다.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는 멈줘주세요. 유포자를 확인중에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경찰은 최초 유포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