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2년 연속 韓최고 호텔로 등극해

2012-04-29 14:20
International Hotel Awards서 매년 대륙별 주요 국가 최고 호텔 선정해

지난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2 인터내셔널 호텔 어워드에서 한국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롯데호텔 관계자와 IAH 회장단(사진=롯데호텔 제공)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롯데호텔서울이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nternational Hotel Awards(이하 IHA)’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국제적 금융경제 미디어그룹인 블룸버그TV의 후원을 받아 지난 1995년 창설된 본 시상식은 매년 유럽, 영국, 아메리카, 아시아퍼시픽,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10여 개 부문에서 주요 국가 최고의 호텔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 오른 롯데호텔서울은 그 동안 SOM, Wilson&Associate, HBA 등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와 함께 대규모 시설 개조공사를 추진해 서울 특급호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국내 최초의 여성 전용 객실층인 ‘레이디스 플로어’ 조성을 비롯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유치, 한식 세계화에 앞장 선 공로와 ‘호텔박물관’ 건립, 글로벌 체인호텔그룹 실현 의지 등 타 호텔과 차별화 된 다양한 노력들이 업계와 학계 전문 평가위원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 내었다.

이날 수상을 위해 쿠알라룸푸르에 직접 참석한 롯데호텔 김선희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수 년간 진행된 대대적인 시설투자와 글로벌 호텔을 향한 열정적인 노력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2018년 아시아 톱 3 호텔그룹이 되기 위해 더욱 겸허한 자세로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은 작년과 재작년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호텔’ 2연패, 세계적 관광업계지 ‘TTG(Travel Trade Gazette)’의 ‘서울 최고의 호텔’ 2연패에 이어 이번 IHA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호텔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