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 '망나니 연기 1인자' 극찬한 신승환 누구?
2012-04-25 17:56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배우 박선영이 신승환을 ‘망나니 연기의 1인자’로 극찬했다.
박선영(36)과 신승환(34)은 <불후의 명작>에서 닮은 구석 하나 없는 황금호 황금희 남매 간이다.
결국 피를 나눈 남매가 아닌 사실이 밝혀지므로, 서로 닮을 필요는 없지만,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른 ‘남매’라는 사실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그래서 녹화장에서 만나면 ‘나쁜 놈, 쳐 죽일놈’하는 말로 첫인사를 나누고, 수시로 ‘망나니 연기의 일인자’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격려를 한다.
신승환은 박선영에 대해 “학교때부터 워낙 후배들 잘 챙겨주고 인기가 최고였죠. 현장에서도 정말 큰 힘이 된다”면서 “여러면에서 많이 배우고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금호는 신체 연령은 마흔에 가깝지만, 딸인 보람이 보다도 정신연령이 어린 분위기다. 능력과 스펙이 없다보니 정상적인 방법대신 사기에 가까운 편법으로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늘 사고가 나고, 집안 망쳐 먹는 일만 골라서한다. 끝내는 아버지 영철이 돌아가시는 일에 일조를 한다.
신승환은 “꼴통중에서도 상위 1%”라면서 그러나 “자식 사랑하는 마음은 최고죠. 극중 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가족을 단단하게 묶는 <불후의 명작>에 없어서는 안될 산소같은 캐릭터”라고 강한 열정을 보인다.
신승환은 <피아노 이태원 살인사건>에서도 악역을 맡았었고, 현재 <패션왕>에서 유아인의 친구 사채업자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지난 22일 1% 시청률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인공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고, 특히 박선영,한재석 러브라인이 감동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