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촌 자이엘라’ 분양… 신개념 내부공간 설계 알차네

2012-04-24 17:40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상품별 ‘옥석 가리기’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특화설계를 도입한 차별화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GS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역세권에 공급하는 소형주택‘신촌 자이엘라’는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부 공간을 각 기능에 맞게 구획한 신개념 설계 단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중 ‘원스톱 세탁공간’은 세탁·건조·다림질을 한번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욕실 앞 이 공간에는 빨래 전 세탁물을 보관할 수 있고 아래에는 세탁·건조 기능을 갖춘 빌트인 드럼세탁기를 들어선다. 바로 옆에는 다리미대가 설치된다.

소형 가전제품을 동선에 맞춰 배치한 ‘컴팩트 키친존’은 실용성이 돋보인다. 주방에는 소형 전자레인지 등이 마련되고, 서랍 형태 수납공간에는 행주 등을 걸 수 있다.

‘스마트 퍼니처 존’에는 침대와 소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침대와 책상으로 변형이 가능한 트랜스포밍 가구가 선보인다.

신촌 자이엘라는 도시형 생활주택 92가구(전용면적 20~29㎡)와 오피스텔 155실(전용 27~36㎡)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 선이다. 청약은 오는 30일, 5월 1일이다. 1577-4349
GS건설이 공급하는 '신촌 자이엘라' 공용시설 중 카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