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차량용 블랙박스 대중화 시대 앞장선다

2012-04-23 17:17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사진제공=팅크웨어]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지난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이 2010년 대비 2배수 이상 성장했다.

누적 보급대수는 약 100만대에 달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에 접어들었다.

관련업계는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져 누적 보급 대수가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하고 시장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130여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팅크웨어는 올해 꾸준하게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업계와 소비자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 1위인 아이나비를 선보인 팅크웨어를 주목하고 있다.

◆팅크웨어, 탄탄한 기술 노하우로 시장 진입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 대한 전망은 밝다.

블랙박스가 교통사고를 명확하게 판단하고 도난, 뺑소니 등 재산상의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차량 운전자들의 필수 장비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 보험사들이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보험료를 3%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장려책도 한 몫하고 있다.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으로 관련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굳힌 팅크웨어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대중화를 맞아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팅크웨어의 지난해 차량용 블랙박스 매출은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했지만 그 대부분이 4분기에 발생된 것이라 올해는 가파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이 회사는 차량용 블랙박스 대중화에 따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의 제품으로 블랙박스에서도 시장 선두주자의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팅크웨어가 쌓은 기술 노하우와 고객만족경영을 바탕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9개의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 전국 140여개의 서비스망을 운영해 업계 최대 규모의 전국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후 서비스가 취약한 경쟁 제품보다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팅크웨어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블랙(BLACK)’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고화질(HD)급 고화질의 선명한 녹화가 가능한 프리미엄급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BLACK CLAIR)’를 선보이며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의 라인업을 갖췄다.

◆올해 신제품 출시로 적극적인 시장공략

아이나비 블랙클레어[사진제공=팅크웨어]


최근 팅크웨어는 보급형 제품 중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아이나비 블랙 E100(BLACK E100)’과 후방카메라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차량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블랙 G100(BLACK G100)’을 연이어 출시하고 본격적인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아이나비 블랙 E100’은 보급형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 중에서도 동급 최강의 성능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150만 화소 이미지 센서 채용, 음성 안내 기능, 외장 위성항법장치(GPS) 지원 등 한층 강화된 성능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 경쟁력이 높다.

또 HD급 화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차량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블랙 G100’은 후방 카메라 연결이 가능한 2채널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높였다.

별도 판매하는 전용 후방카메라를 영상입력(AV-IN) 포트에 연결하면 후방 영상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어 전방과 후방의 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아이나비 블랙 E100’은 15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640x480 픽셀 해상도의 영상을 초당 최대 30프레임으로 더욱 선명하게 녹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2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고사양 렌즈를 채용하여 1280x720 크기의 HD급 고화질 해상도를 제공한다.

대각 기준 최대 140도의 촬영 각도와 초당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하여 넓은 범위를 왜곡과 끊김 현상 없이 녹화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 높인 진정한 ‘신제품’

새롭게 출시한 팅크웨어의 차량용 블랙박스에는 사용자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음성 안내 기능으로 발광다이오드(LED)의 색상이나 점멸 또는 단순한 부저음으로 작동 상태를 표시하던 기존 방식보다 더욱 편리하고 쉽게 작동 상태를 알 수 있다.

시스템 시작 및 종료, 녹화 시작 및 종료 등 기본 동작 안내는 물론 GPS연결, 메로리 상태, 에러 발생 등 다양한 상태에 대해 음성 안내가 제공된다.

영상 파일은 오디오비디오인터리빙(AVI)형식으로 마이크로SD(MicroSD) 메모리에 저장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출력(AV-OUT) 포트 지원으로 내비게이션 등 외부기기를 연결해 녹화중인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별도 판매하는 전용 외장 GPS를 연결해 차량의 정확한 위치 및 속도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주행 영상과 함께 위치, 속도, 경로 등의 정보를 함께 확인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그 밖에도 일반 충전 배터리보다 수명 및 안전성이 높은 슈퍼캡을 채용해 사고 등으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 녹화 중이던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한다.

녹화 방식으로는 △상시 녹화 △이벤트(충격) 녹화 △수동 녹화 △주차 녹화 등 사용자 환경에 맞춰 다양하게 녹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동주차모드를 통해 차량이 주행을 마치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자동으로 주차 상태를 감지해 주차녹화모드로 전환된다.

매번 주차모드로 전환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 더욱 이용이 편리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보급형 ‘아이나비 블랙 E100’에 이어 고급형 ‘아이나비 블랙 G100’을 출시해 올해 신규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