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현금 나눔 계획’ 시행
2012-04-13 08:28
(아주경제 류사요 기자) 중국 마카오 특별 행정구 정부는 2012년 ‘현금 나눔 계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영주권을 가진 주민에 1인당 7000파타카(약 99만원), 영주권이 없는 주민에 4200파타카(약57만원)를 지급한다고 중국 신화사(新華社)가 12일 보도했다.
마카오 특별 행정구 정부는 이번 ‘현금 나눔 계획’은 작년의 방식과 규정을 그대로 적용할 것이며 ‘2012 현금 나눔 계획’ 행정법 초안 관련 토론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마카오의 현금 나눔 계획 조건에 부합하는 영주권 주민과 비영주권 주민은 각각 54만 여명, 7만여 명에 달하며 이번 계획에 따라 약 41억 파타카(약 5880억원)를 이들 주민에게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마카오 특별 행정구 정부 행정 위원회는 현재 ‘2012년 의료 보조금 계획’ 행정법 초안도 곧 출범할 것이며 약 2억 파타카(약42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