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34%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 집중
2012-04-13 07:24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미국 기업의 정보기술(IT) 부문 투자의 3분의 1이 클라우드(Cloud)에 집중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G의 ‘2012 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보고서를 인용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 등 주요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월 1650개사 경영진들을 상대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의 63%가 향후 1년내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IT 예산을 늘릴 예정이며, 평균 16%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이 같은 최근 흐름을 감안해 조만간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업의 IT 관련 예산의 절반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실제로 응답자의 25%는 클라우드가 향후 기업전략을 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 가운데 63%는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