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물가연동국고채 입찰 대행서비스 실시
2012-04-12 14:04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지원하기 위해 16일부터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물가연동국고채 매매 활성화를 위해 개인투자자가 국고채전문딜러(PD)를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물가연동국고채 직접 입찰을 위한 대행서비스를 4월 입찰일(4월16일)에 맞춰 제공한다.
과거에는 A투자자가 물가연동국고채 1억을 매수할 경우 유통시장에서 매수하면 10bp~15bp (0.1%~0.15%), 금액으로는 약 100~150만원 정도의 중개수수료 명목의 비용이 더해진 가격에 채권을 매수했다.
하지만 이번 발행시장을 통해 직접 입찰하게 되면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유리한 가격에 매수하는 효과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