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해피 스마일 치과버스’ 운행 돌입

2012-04-09 17:11

‘해피 스마일 치과버스’ 운행 돌입
8일 ‘해피 스마일 치과버스’가 부천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버스 개조 완료 후 첫 치과진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OK캐쉬백과 제니튼은 의료나눔 프로젝트 ‘해피 스마일 치과버스’가 버스 개조를 완료하고 8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출발한 치과버스는 지난 12월 부천 대명초등학교에서 가진 부천지역아동센터 1차 검진결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된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펼쳤다.

치과버스는 앞으로 월 2~4회 차량을 운행하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해피 스마일 치과버스는 OK캐쉬백과 제니튼이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치과봉사 프로그램이다.

OK캐쉬백은 버스 구입과 개조 등을, 제니튼은 의사와 치위생사 등 봉사자를 섭외해 지원하고 각종 치과 기자재 등을 기부한다.

OK캐쉬백 회원은 OK캐쉬백 적립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후원할 수 있다.

전국 100여개의 OK캐쉬백 의료적립서비스 제휴 치과를 방문해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하면, 일정 포인트가 치과버스의 운영비로 쓰여진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고승희 SK마케팅앤컴퍼니 매니저는 “봄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 노약자를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