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김산호 "혼전동거 괜찮다고 본다"
2012-04-09 16:32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김현숙와 김산호가 혼전동거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현숙, 김산호 등 출연배우들이 자리했다.
시즌10에서는 노처녀 이영애(김현숙)이 직장동료 김산호(김산호)와 함께 동거하는 장면이 나온다. 30대 중반을 맞은 이영애는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도하게 된다. 요즘 젊은이처럼 두 사람은 호텔부터 남자친구의 집을 드나들며 과감한 연애를 선보인다. 과연 두사람은 혼전동거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졌다. 이에 대해 김현숙과 김산호는 혼전동거에 대해 큰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산호는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동거를 통해 서로를 잘안다면 그만큼 결혼한 뒤 이혼할 확률이 적지 않을까 싶다"고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노처녀 이영애의 과감한 연애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김현숙은 "첫 회부터 호텔장면이 나온다. 중간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만 나와 너무 아쉽다"며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