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층 일반분양"…쌍용건설, '강서 쌍용 예가' 4월말 분양

2012-04-09 13:30
일반분양의 77%가 5층 이상으로 구성된 로열층<br/>분양가 3.3㎡당 1580만원대

강서 쌍용 예가 투시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쌍용건설이 이달말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웅지ㆍ오성ㆍ염창 연립주택을 재건축 한 '강서 쌍용 예가' 분양에 나선다. 총 152가구 중 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로열층을 일반 분양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전체 일반분양물량 57가구 중 5층 이상 로열층이 44가구다. 10층 이상 고층도 공급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26가구. 이는 재건축 조합원 동호수 배정을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쌍용건설측은 설명했다.

강서 쌍용 예가는 지하 2층~지상20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91㎡ 18가구(1가구) △84.90㎡ 123가구(50가구) △84.94㎡ 11가구(6가구)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80만원 선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함은 물론 통풍 및 채광 효과를 극대화했다.

단지에서 지하철 9호선 증미역까지 도보 5분 거리로, 강남(신논현역)과 도심(시청)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한강시민공원과 염창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염경초, 염동초, 염경중, 명덕외고, 세현고, 예일고 등도 가깝다.

입주는 2014년 1월이며, 홍보관은 송파구 방이 삼거리 쌍용 도시재생전시관에 오픈할 예정이다. 염창동 현장 입구에도 별도 분양 상담소가 마련된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26일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발표된다. 02-3665-6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