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北 로켓 장착 완료 소식에 방산株 ‘강세’
2012-04-09 09:33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북한이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의 1~3단계 추진체와 탑재물 장착을 모두 완료했단 소식에 방위산업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퍼스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38%(325원) 오른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미래에셋, 동양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아울러 휴니드도 13.75%(550원) 오른 4559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코스닥시장에서 스페코는 전날보다 14.90%(505원) 389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빅텍 또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 로켓을 시험발사 후 단기간내 3차 핵실험을 강행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방산주들이 일제히 치솟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6일 광명성 3호를 오는 12일에서 16일 사이에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