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클래스 디젤..3천만원대에 연비도 잡았네

2012-04-02 13:31

2일 국내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B클래스. 1.8ℓ 직분사 디젤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올해 새로 도입된 복합연비 기준 ℓ당 15.7㎞다. 가격은 3790만~4250만원.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일 신형 B클래스를 출시했다. B클래스는 국내 출시 벤츠 브랜드 중 가장 작고 싼 준중형급 해치백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모델은 지난 2007년 국내에 첫 선 보였던 2세대 모델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이번엔 디젤 엔진으로 출시됐다. 모델명은 B200 CDI 블루이피션시. 각종 옵션을 스포츠 패키지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배기량 1.8ℓ 직분사 터보차저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듀얼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ㆍm의 힘을 낸다. 새로 적용된 복합연비 기준 ℓ당 15.7㎞다. 가솔린 모델보다 순간 가속력과 연비가 크게 높아졌다.

각종 전자 안전시스템과 7-에어백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일반형이 3790만원,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4250만원이다.
2일 국내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B클래스. 1.8ℓ 직분사 디젤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올해 새로 도입된 복합연비 기준 ℓ당 15.7㎞다. 가격은 3790만~4250만원. (사진= 회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