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오는 4월 2일 오전 11시부터 광주 홈 개막 3연전 입장권의 예매를 시작한다.

KIA는 내달 10~12일 삼성 라이온즈와 광주구장서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경기 시작은 오후 6시 30분이며, 국회의원 선거날인 11일에도 경기 시각의 변동은 없다.

KIA의 입장권 예매는 인터넷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ARS(1588-7890), GS25 ATM, 훼미리마트 ATM, 한네트 ATM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한편 KIA는 협소한 주차장 문제의 해소를 위해 자전거 이용자에게 1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할인 혜택은 1-3루 내야 지정석과 외야석에 한하며, 자전거 이용 확인증을 매표소에 내야 한다.

또한 KIA는 신축구장 공사로 옛 수영장쪽 출입구가 협소함에 따라 반대편인 중앙지정석 쪽에 보조 출입구를 만들어 관람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장판기 마케팅팀 팀장은 "앞으로 2년간 신축야구장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차공간이 협소해 팬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경기장 입장과 퇴장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이용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