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수산물이력제' 확대"
2012-03-28 11:00
수산물이력제 참여업체 및 대상품목 확대 추진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어장에서 식탁까지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이력제 참여업체 및 대상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28일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수산물이력제 참여업체는 총 1321개로 금년에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1450개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력제 등록품목도 현재 굴, 넙치, 김, 건미역 등 18개에서 매년 1개씩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산물이력제 사업 전문위탁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는 관계자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키로했다. 또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수산물이력제 라벨 인쇄 포장지, 이력조회기기, 제품 홍보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편, 수산물이력제는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규명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제도로 2008년8월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