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 지구촌 불끄기 행사 참여
2012-03-27 14:22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HSBC은행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 시민들의 한 시간 전등끄기 운동인 '지구 시간(Earth Hour) 행사'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HSBC은행은 이날 고객과 직원들에게 캠페인을 소개하며 참여 신청 서명을 받았다.
행사날인 31일에는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중구 봉래동 소재 HSBC 은행 본점 건물을 소등할 예정이다.
27일 서울 중구 봉래동 소재 HSBC은행 본점에서 은행 직원들이 고객과 직원들에게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2007년 호주에서 시작한 '지구 시간 (Earth Hour)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60분간 가능한 모든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로 뜨거워진 지구를 식히자는 운동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135개국의 5200여개 도시에서 참여했다. HSBC그룹은 2009년부터 매년 지구시간에 동참하고 있다.
HSBC은행의 매튜 디킨 행장은 “HSBC은행은 지구시간을 맞아 사무실 전등을 소등할 예정"이라며 "한시간 소등이라는 참여를 통해 고객과 직원 그리고 일반인들이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책임있고 지속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