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저축은행’ 공식 출범

2012-03-27 15:07
솔로몬저축銀, 주총서 사명변경…권현진·김선응 투톱 체제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이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평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 21일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은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은 이날 주총을 통해 애스크의 경기솔로몬저축은행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공평저축은행은 사명변경과 함께 권현진 캠시스 대표이사와 김선응 솔로몬저축은행 부사장을 각자대표로 하는 대표이사 선임작업도 완료했다.

권현진 대표이사는 캠시스 대표이사를 엮임했으며 공평학원과 애스크의 경영진으로 활동해 왔다. 신임 김선응 대표이사는 솔로몬저축은행 부사장 및 부산솔로몬저축은행 사장을 역임했으며, 성균관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공평저축은행은 총자산 7104억원에 자본금 531억원으로 자기자본비율(BIS) 14.7%(2011년 12월말 기준)의 중견 우량 저축은행이다. 문산, 분당, 부평, 수원, 일산, 평촌 등 6곳에 영업점을 두고 있다.

김선응 대표이사는 “공평저축은행은 1972년부터 지켜온 서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본연의 목적을 충실히 이행해 투명하고 안전한 우량 저축은행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상품과 향상된 서비스로 서민경제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반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