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中 올 첫 황사 발생, 황사주 급등

2012-03-22 17:13
크린앤사이언스 3.72%↑, 위닉스 2.26%↑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해 들어 중국에서 처음으로 황사가 발생해 이번 주쯤 우리나라에도 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황사 관련주들이 대체로 상승했다.

22일 자동차 여과지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크린앤사이언스는 전날보다 210원(3.72%) 상승한 5850원에 장을 마쳐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12일 전날보다 410원(7.52%) 상승한 5860원으로 장을 마친 이후 제일 높은 상승률이다.

거래량은 29만4567주에서 170만4530주로, 거래대금은 16억3500만원에서 103억9100만원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360억원에서 380억원으로 증가했다.

공기청정기를 제조하는 위닉스는 전날보다 90원(2.26%) 오른 4075원에 장을 마쳐 2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는 지난 12일 전날보다 125원(3.22%) 상승한 4005원에 장을 마친 이후 제일 높은 상승률이다.

거래량은 10만4952주에서 110만9981주로, 거래대금은 4억1700만원에서 47억9500만원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510억원에서 520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기를 만드는 휴비츠는 주가가 전날보다 100원(-0.91%)하락한 1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거래량은 12만8810주에서 33만7287주로, 거래대금은 14억600만원에서 37억6600만원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140억원에서 1130억원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