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 "아름다운 실내악 선율로 봄기운 느껴보세요"
2012-03-22 09:39
4월2일 프랑스 거장 첼리스트 필립뮬러의 '프렌치 첼로'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은 오는 4월 2일 프랑스 거장 첼리스트, 필립 뮬러의 ‘프렌치 첼로’ 공연을 펼친다.
전 세계 젊은 첼리스트들의 멘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필립 뮬러의 첫 내한 리사이틀이다.
뮬러는 바로크와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연주실력으로 솔리스트로서 혹은 실내악 연주자로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에 걸쳐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흐로 시작하여, 바이에르, 드뷔시, 포레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프랑스와 독일의 음악적 전통을 동시에 흡수하며 구현하고 있는 뮬러의 음악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영호가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하고, 첼리스트 양성원이 콘서트 전반에 걸쳐 해설과 진행을 곁들여 옛 스승과 한 무대에서 조우할 예정이다. 바이에르의 ‘두 개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에서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연주자로도 참여하며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