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구리시 세계문화유산 동구릉에서 역사수업
2012-03-20 16:0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육군사관학교는 20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소재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을 방문, 역사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는 육군사관학교 김혜영 교수를 비롯해 사관생도, 영관급·준부사관급 장교, 군무원 등 80여명 참가했다.
수업에서 참가자들은 구리시문화예술과 안영기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동구릉에 담긴 해설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처음 동구릉 답사에 나온 사관생도들은 서울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는데 감탄하며 2시간 넘게 이어진 해설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동구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 17위의 유택이 있는 왕릉군으로,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