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광덕초등학교가 경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광명광덕초교는 “14일 오전 9시50분께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 소속 백남익 경정과 이동렬 경장 등이 각 학급을 방문해 6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각종 대처방법과 문제점 등을 현장감 있게
실시됐다.

지도강사로 나선 경찰관들은 경찰이 바라보는 학교폭력의 심각성, 다양한 학교폭력 신고 사례, 학교 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메뉴얼 등을 안내해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체험하고 배우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학생들은 “그간 경찰관이 범인을 잡는 무서운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교실에서 대하니 더욱 친근감이 느껴진다”면서 “특히 다양한 사례를 통한 대처방법도 자세히 안내해 줘 학교폭력이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