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홍 KDB생명 사장 내정자(오른쪽)와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가 14일 성주군청에서 아기보험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DB생명은 매년 성주군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에게 어린이 종합보장보험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V’ 가입 후 7년간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DB생명은 14일 경북 성주군과 아기보험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재홍 KDB생명 사장 내정자와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날 성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매년 성주군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에게 어린이 종합보장보험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V’ 가입 후 7년간 각종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V’는 지역자치단체 출생아 전용 상품으로 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 진단 시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

성주군은 KDB생명의 서비스기간 중 3년 동안 매월 2만원가량의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주군에 따르면 군 내에서 태어나는 아기는 연 평균 250여명으로 모두 수혜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출생아 건강보험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