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터플렉스, 스마트폰·태블릿PC 성장타고 올해 38% '고공행진'
2012-03-13 09:25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인터플렉스가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38%를 넘어섰고, 3만원대에서 5만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대표적 전방산업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성장이 향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플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오름세가 벌써 5거래일이나 지속되고 있고, 연초이후로 주가는 38.09% 올라 5만원대까지 상승했다.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문경준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플래그십(Flagship) 모델인 갤럭시 시리즈와 더불어 다양한 디스플레이 사이즈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애플도 오는 16일 ‘뉴아이패드’(아이패드3)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아이폰5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바라봤다.
문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리딩 기업인 애플과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둔 인터플렉스는 전방산업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2012년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인 캐나다RIM사와 대만 HTC사로부터의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인터플렉스의 성장성 및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동종업계에 비해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