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회장 미행 의혹 삼성 직원 소환
2012-03-10 13:40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부경찰서가 10일 미행 의혹을 받는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 김모(42) 차장을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씨를 상대로 이 회장 자택 부근을 차량으로 배회한 이유를 비롯해 미행 의도가 있었는지와 업무방해 여부 등을 조사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2시25분께 변호인과 함께 중부경찰서에 도착했으며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경찰서 후문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피고소인 조사는 김씨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