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별’ 트라이베카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2012-03-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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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부의 삶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달팽이의 별. |
다큐멘터리영화 ‘달팽이의 별’(감독 이승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11회 트라이베카영화제에 초청됐다.
배급사인 ‘영화사 조아’는 ‘달팽이의 별’이 한국 다큐멘터리 최초로 4월 18일 열리는 이 영화제의 월드다큐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8일 밝혔다.
트라이베카영화제는 9.11 사태 이후 뉴욕 맨해튼 교외인 트라이베카 지역의 정신적, 경제적 회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창립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올여름에는 미국 배급사 시네마길드를 통해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달팽이의 별’은 시청각 중복장애인 영찬 씨와 척추장애를 지닌 순호 씨 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잔잔한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