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57개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간담회
2012-03-08 09:44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풀무원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풀무원은 8일 연세대 연세공학원 대강당에서 풀무원홀딩스 남승우 총괄사장과 풀무원식품, 푸드머스 대표, 1차 협력업체 57개사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풀무원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풀무원식품과 푸드머스의 협력사인 서신식품·금강엘에프·우양냉동식품·태진지엔에스·풀잎라인·이가자연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우수 협력사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 최정욱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는 '동반성장을 위한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풀무원은 이 자리에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대책을 마련했다.
풀무원은 우선적으로 통합구매를 통해 원료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방안과 품질관리·생산 공정·제품 및 기술 개발 등에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자금지원을 포함한 노무, 인사 관계 컨설팅 등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은 "1981년 압구정동의 작은 야채가게로 시작한 풀무원이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고 존경받는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 덕분"이라며 "협력사 발전이 풀무원의 발전이고, 풀무원의 성공이 협력사의 성공이라는 전제하에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