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지속가능한 보건체계 구축안 논의

2012-03-08 06: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는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해법 마련을 논의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은 ‘보건의료체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제로 영국의 지불보상제도, 미국의 비교평가연구와 우리나라의 비교평가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의료기술평가의 역할을 주제’로 태국과 유럽연합(EU) 사례와 우리나라의 근거중심 의사결정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주제로 정부 관계자와 해외 연자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마련된다.

이선희 보의연 원장은 “의료기술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확대하고 있는 다른나라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의료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는 해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