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석유, 이름이 비슷해 상한가 헤프닝

2012-03-06 14:2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석유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한국석유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14.94%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됐으나 주가 상승의 특별한 호재가 없단 사실이 전해지면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한국석유공사의 아랍에미리트(UAE) 유전개발 소식과 관련해 한국석유와 한국석유공사를 혼동해서 벌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오후 2시 19분 현재는 전날보다 0.89%(350원) 내린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우리투자,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전날 한국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공동으로 UAE의 3개 미개발 광구의 개발권에 대해 공동 운영·투자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UAE의 3개 광구에 대한 개발권을 획득했으며 이르면 오는 2014년부터 생산이 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