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휴양림 "학대 아동 치유 프로그램 운영합니다"
2012-03-05 17:07
백운산휴양림 "학대 아동 치유 프로그램 운영합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백운산휴양림이 학대아동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이달부터 9월까지 첫째 또는 셋째주 토요일에 (사)굿네이버스에서 보호중인 학대아동을 대상으로 '마음 안녕을 위한 숲속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지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학대 및 방임 등으로 보호중인 아동들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속놀이는 3월 화전놀이를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정명수 팀장은 "마음 안녕을 위한 숲속놀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학대받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휴양림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