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中 정크본드 시장, 양회(兩會) 후 공식발표

2012-03-05 16:39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이하 증감위)가 정크본드(고위험·고수익채권) 발행 허가를 추진 중이다.

증감위 측은 2월 말에 회사채 발행 세부규정 개정안을 국무원에 제출했다며, 국무원 비준을 거친 후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 대표는 중국정부가 베이징 상하이 텐진 저장 광둥 등 발달지역에 소재한 신용등급 BBB~AA등급 중소기업에 정크본드 발행을 허가할 것이며, 하이테크산업 및 삼농(三農 농업, 농촌, 농민) 복지 등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알렸다.

다른 업계 측은 회사채 세부규정 개정안에서 회사채 발행가능기업의 최소자산규모 이하, 회사채 이자 상한조정 등 정크본드 발행을 위한 법적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펑위엔신용등급평가사(鵬元資信評估有限公司) 저우웬판(周沅帆) 부총재는 정크본드 발행허가에 관해서‘양회(兩會)’가 시장 예측보다 앞서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