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년 동안 400여개 생필품 가격 인하"
2012-03-01 10:24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1년 동안 400개 생필품 가격을 인하하고, 1000개 주요 상품을 5주간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사상최대 물가잡기’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상최대 물가잡기’는 지난 1999년 출범 이후 홈플러스 창립 13주년을 기념하고 경기침체 속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전국 126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터넷쇼핑몰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자체 가격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400여가지 생필품 가격을 내년 2월까지 5~50% 인하한다.
콩나물·두부·우유·라면 등 식품과 세제·칫솔·생리대 등 생활용품 중심으로 400여가지 품목을 선정 8주마다 상품을 변경하며 초특가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연간 2600여가지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게 된다.
홈플러스는 상품 매출 일부를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수술과 위탁가정 어린이 지원에 사용하는 ‘생명의 쇼핑카트 캠페인’ 상품으로 추가해, 쇼핑을 통한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당 상품 매대에 캠페인 이미지를 부착했다.
더불어 홈플러스는 내달 4일까지 5주 동안 1000여개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 생필품을 최대 50% 이상 할인하는 ‘10대 기획전’, 매주 목요일 특정 카테고리 전 품목을 반값에 선보이는 ‘한목(木) 잡는 날’, ‘신선식품 1000원의 행복전’, ‘돈 버는 횡재가 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한 회장은 “콩나물과 두부처럼 서민들의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누구도 보지 못한 착한 가격, 착한 상품, 착한 구색 등 소비자 혜택을 늘린 ‘착한 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