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수지 제2 R&D센터 개설
2012-02-29 15:39
첨단 연구설비 갖추고 친환경 디젤엔진, 고효율 선박 기자재 개발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두산엔진은 29일 김동철 사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37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수지 R&D 센터’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R&D 센터는 경남 창원 두산엔진 본사 기술연구원에 이은 두 번째 연구센터로 연면적 463㎡ 규모에 선박용 디젤엔진 개발을 중심으로 한 첨단 연구설비와 테스트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두산엔진은 이곳에서 국제해사기구(IMO) 유해가스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디젤엔진을 개발하는 동시에 고효율 선박 기자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은 “수지 R&D 센터 개관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우수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박엔진 업체로 성장해 나갈
한편, 두산엔진은 지난 17일, 수도권 거점을 넓히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사무소를 여의도에서 강남구 논현동으로 확장 이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