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노동조합,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선포
2012-03-01 13:08
노경대표들, 7개 국내 사업장 소재 지역사회와 사회적 책임 약속 <br/>2014년 해외법인으로 USR 활동 확대 예정
LG이노텍은 28일 오후 서울 본사에서 이웅범 CEO(첫줄 왼쪽에서 4번째)와 이기동 노조위원장(첫줄 왼쪽에서 3번째)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품업계 최초로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이노텍은 자사 노동조합이 국내 부품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이행’을 선포했다고 29일 밝혔다.
LG이노텍과 LG이노텍 노동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본사에서 이웅범 CEO 및 이기동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LG이노텍 노경대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USR 선포식을 갖고 USR 비전 및 선언문을 발표했다.
USR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LG이노텍 노동조합은 또한 USR 선언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지침도 발표했다.
LG이노텍 노동조합 관계자는 “광주·구미·파주·오산·청주 등 여러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LG이노텍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및 환경 분야까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 노동조합은 매년 USR 보고서를 통해 노동조합 조직구조 및 윤리·노동인권·사회공헌·환경 등 각 부문별 활동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