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 상태 <한국證>
2012-02-14 08:46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CJ CGV에 대해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연구원은 "지난해말에 미국법인의 사업 부문을 매각하면서 처분손실 등이 110억원 발생했으나, 현금흐름과 관련없는 장부상 손실로 향후 추가 투자나 손실 발생가능성이 제거돼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중국과 베트남 4D상영관 사업은 중장기 성장원이 될 전망"이라며 "당기순이익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0.7배로 국내 수익의 양호한 증가와 해외·신규사업의 성장잠재력을 감안하면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