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설주의보… 12개 시·군 제설작업 실시
2012-01-31 18:39
충북 대설주의보… 12개 시·군 제설작업 실시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충북 전역에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다.
31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 6시 현재 청주, 제천, 보은에 각각 4.5㎝, 충주 3.7㎝, 추풍령 0.9㎝의 눈이 내렸다.
충북 중북부 지역에는 이날 자정까지, 남부지역에는 1일 새벽까지 3∼8㎝, 많은 곳은 15㎝의 눈이 예상된다.
도내 12개 시ㆍ군은 장비를 동원해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눈을 치우는 등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한파가 몰아치면서 눈이 빙판으로 변해 퇴근길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도내 곳곳에서는 차들이 시속 20∼30㎞의 속도로 서행하고 있으나 얼어붙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