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영외면회 시행,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2-01-26 10:1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소재 1사단 신병교육대의 영외면회가 다음달 2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영외 면회는 연간 24회 실시되며, 매회 250여명의 신병과 1천여명의 가족이 위수지역내에서(문산, 법원, 파주, 광탄, 월롱, 금촌) 영외면회가 허용되어 음식점, 숙박업, 목욕탕, 문화관광지 등을 이용하게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알리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전년도부터 민·관·군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군장병 할인 위생업소」 사업을 확대하여 위수지역내의 음식점 대상 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신병수료식이 시행되는 날 공용주차장 무료 사용, 면회객에 대한 관광안내도 사전 배부, 파주시 관광지와 위생업소 사전 홍보(1사단 신교대 다음카페, 시홈페이지) 등 방문객들이 관련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영외면회 전면실시와 더불어 군부대와 상호협력관계 구축하고 파주시를 찾는 면회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위생지도를 실시 할 예정”이며 “우리지역의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게 주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군 할인 위생업소를 확대 운영하고, 면회객에 대한 파주시 관광안내 부스를 설치하여 관광지 주요 정보 제공과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해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파주시 이미지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