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서 친환경에어컨‘멀티 브이 III’선봬
2012-01-24 11:00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 출품 <br/>상업용 에어컨 주력 모델로 친환경 고효율 제품
LG전자가 미국 시카고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공조 전문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고효율 상업용 에어컨 '멀티 브이 III'를 선보였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공조 전문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에 참가해 주력 에어컨 제품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2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가정용을 비롯해 상업용, 초고층 빌딩용 친환경·고효율 에어컨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주력모델인 ‘멀티 브이 III(Multi V III)’는 기존 상업용 에어컨대비 에너지 소비를 14% 절감시킨 친환경 제품으로 실외기 파이프 길이를 약 1000미터까지 늘릴 수 있어 초대형 건물 설치에도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올해 미국 내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 친환경·고효율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해 대비 50%이상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노환용 LG전자 AE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LG 에어컨의 차별화된 친환경, 고효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