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와 SPC 그룹은 19일 오전 11시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 303호에서 두 기관의 교육 및 학술 공동발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온라인 대학교육을 선도하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우리나라 건강과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SPC 그룹 양 기관의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임정근 부총장, 조용대 기획협력처장, 방성원 교무처장, SPC 그룹 피재만 전무, 강신달 상무, 식품과학대학 홍성종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해각서에는 두 기관의 교육 및 상호발전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와 SPC 그룹 사내대학인 SPC 식품과학대학과의 교육 및 학술교류 △SPC 그룹 임직원의 경희사이버대학교 연수, 위탁교육 및 정원 외 입학을 통한 교육 △양 기관의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생의 현장실습, 취업알선 및 봉사활동 지원 △상호현안 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산학협력 교류 등이다.

이외에도 경희사이버대학교는 SPC 식품과학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개설한 교과목을 재학 중 총 12학점까지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SPC그룹은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SPC 식품과학대학 교육시설(SPC 식품과학대학 실습장)을 제공하고, SPC 그룹 제과제빵 전문교육기관(한불제과제빵학원)의 교육비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SPC 식품과학대학과 경희대 호텔관광외식학부와의 전공과정 및 교양교육과정 교류와 그룹 차원에서의 산업체 위탁 교육 등의 공동협력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차원의 활동을 함께 해 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