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조선시대 전통정원 담은 화보집 발간
2012-01-19 16:17
'한국의 전통정원'<사진>.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는 ‘한국의 전통정원-조선시대 대표적인 전통정원을 중심으로’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화보집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전통정원 26곳을 궁궐정원과 별서정원, 주택정원, 서원정원, 사찰정원 등 유형별로 정리해놨다.
또 정원별 이미지를 비롯해 각 정원에 심어진 식물의 종류와 배치, 식물이 가지는 의미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전통정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와 함께 현존하고 있는 식물명을 기록했다.
화보집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화보집은 국내외에서 한국 전통정원을 조성할 때 공간구성, 식물선정, 배치기법 등을 도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전통정원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 전통정원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