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협회·아스트라제네카, 청소년 자살예방 홈페이지 개설

2012-01-17 18: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희망터치(http://keepintouch.co.kr)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희망터치 홈페이지는 청소년의 우울·자살·인터넷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코너가 운영되며, 전국 정신보건센터 위치와 연락처, 자살예방협회 상담 번호를 소개한다.

청소년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프로그램(SafeTALK)를 이수한 학생들과 자살응급중재전문가 교육(ASIST)을 이수한 교육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홈페이지 개설을 기념하는 ‘희망 댓글’ 이벤트가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에 친구·친지·자녀·지인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