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685억원 규모 유상증자
2012-01-17 09:09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온세텔레콤은 추진 중인 6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10~11일 양일 간 실시한 구주주 청약에서 55.1%(약 366억원)의 청약율을 보였으며 앞서 실시된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20억원에 대한 청약도 100% 완료했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실시되는 약 299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서는 공모 첫날 1, 2대 주주인 세종텔레콤과 K-PEF가 130억원을 청약해 43%의 청약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반공모에는 최종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증권사들이 180억원을 인수할 예정으로 목표한 685억원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온세텔레콤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상환 및 MVNO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권주 발생 시 증권사의 인수분을 감안할 때, 이번 유상증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