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위,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 고양킨텍스 활성화
2012-01-17 18:41
고양시 지역경제 회생의 견인차 역할 톡톡히 수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최성시장은 “2005년 4월 고양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이 개장된 지 6년 만인 지난해 9월에 제2전시장까지 개장됐다. 실내 전시면적 108,049㎡, 회의면적 11,676㎡로 기존 대비 수용 면적이 2배까지 늘어나면서 국내 최대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아시아 4번째로 전시면적 10만㎡ 대형 전시컨벤션센터로 성장하면서 국ㆍ내외 유명 행사 등을 계속 유치하여 지역경제 회생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킨텍스는 지난 해 9월28일 제2전시장 개장과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11년 한국산업대전’을 시작으로 ‘2011 한국기계전’, ‘2011 한국전자전’ 등 대형 전시회와 ‘나는 가수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2011 김범수 콘서트’를 연말에 가졌고, 지난 14일 ‘서울 일렉트로닉 뮤직페스티벌’ 행사에 이어서 15일에 개최된 ‘통합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행사를 추진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에는 ‘Indian Education Expo’, ‘ANEX(세계부직포전시회)’ 등 국제전문전시회와, ‘2012 국제공작기계전’, ‘2012 서울모터쇼’, ‘201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2012 한국전자산업대전’ 등 굵직굵직한 국내 대표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고, 고양킨텍스는 10개 홀을 최대한 사용하는 방향까지 고려하고 있어 대규모 국제 행사를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연관 전시회를 통합하는 대형화의 기반이 조기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업무시설(39,810.6㎡), 2단계 복합시설(33,575㎡) 등 미공급부지에 대해 시장상황에 맞게 수요자 중심의 공급방안을 심도 있게 마련하여 앞으로 고양킨텍스 주변 시설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아 명실 공히 고양킨텍스가 국제전시컨벤션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