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안전·환경 국제인증 동시 획득

2012-01-16 08:59
국제안전보건 경영시스템 ‘OHSAS 18001’<br/>국제환경규격 통합인증 ‘GMS’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왼쪽)가 톨비요르 홀테 노르웨이 대사(오른쪽)로부터 'OHSAS 18001'과 'GMS'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안전과 환경 관련 인증을 획득해 대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DNV 인증원으로부터 국제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OHSAS 18001’과 국제환경규격 통합인증 ‘GMS’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노르웨이 대사관의 톨비요른 홀테 대사가 인증서를 전달했다.

OHSAS(Occupationa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 18001은 산업재해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전사적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사적 무재해운동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내부 전담 TF팀을 구성해 8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인증을 받게 됐다.

또 GMS 인증은 환경경영(ISO 14001), 온실가스(ISO 14064), 에너지/자원(ISO 50001), 사회적책임(ISO 26000) 등 환경관련 ISO 규격을 포괄하는 통합 인증시스템이다.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의 발생을 최소화해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환경규격 통합인증이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에너지 절감, 대기, 수질, 폐기물 등의 환경성과 개선과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안전과 환경 관련 두 개의 국제인증 취득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TOP 5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